러시아 버스 테러 “용의자는 반군단체 리더 내연녀…영화같은 이야기”
동아경제
입력 2013-10-22 11:12 수정 2013-10-22 16:52
사진=CNN 보도 캡쳐
러시아 버스 테러
21일(현지 시각) 미국 CNN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정차 중인 버스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부상당했다.
버스에서 폭탄을 터뜨린 용의자는 3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 당시 주변 차량이 떠밀려갈 정도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0명 중 33명이 부상을 입었고 6명이 사망했는데, 부상자 중 8명이 중태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분증이 발견되었는데 이름은 나이다 아히얄로바이며 30세의 여성이다. 용의자는 볼고그라드와 인접한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출신이라고 알려졌으며 현지 테러단체 소속 반군인 드미트리 소콜로프의 내연녀인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러시아 버스 테러 용의자가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 벨트를 작동시켜 버스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러시아 버스 테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시아 버스 테러 용의자, 반군단체 내연녀라고? 영화같다", "러시아 버스 테러, 버스에 탄 사람들이 무슨죄라고...", "러시아 버스 테러,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전 세계 TV, 3개중 1개 중국산…삼성·LG 돌파 전략은?
- 청년 일자리 7분기째 ‘내리막’…농림어업·운수·창고 유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