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빠어디가, 첫회부터 흉가체험…대륙은 달라
동아경제
입력 2013-10-16 09:27 수정 2013-10-16 11:35
사진=해당 방송 캡쳐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 ‘보패가유’가 중국내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4일 MBC에 따르면 지난 11일 후난위성 TV에서 첫 방송된 ‘중국판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1.4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특성상 많은 인구와 지역별 수십 개의 채널로 인해 시청률 1%가 넘는 방송프로는 연간 10개 안팎이라 1%만 넘겨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
‘중국판 아빠어디가’는 배우 구오타오 부자, 배우 겸 가수 린즈잉 부자, 패션 모델 장리앙 부자, 전 다이빙 선수 티엔리앙 부녀, 영화감독 왕위에룬 부녀 등 총 5 가족이 출연해 중국 베이징 교외로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1박2일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중국판 아빠 어디가’는 후난위성 TV가 MBC 측으로부터 ‘아빠 어디가’의 포맷을 정식으로 수입해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중국판 아빠어디가 첫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판 아빠어디가, 1%의 위엄 돋네” “중국판 아빠어디가, 첫회부터 흉가? 애들 곧 민국이화 될 듯” “중국판 아빠어디가, 정식 수입해서 만들었다니,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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