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973km/h’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리프트 신기록
동아경제
입력 2013-10-10 17:12 수정 2013-10-10 17:26
사진출처=레프트레인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리프트 기록이 수립됐다.
신기록 수립자는 올렌(ORLEN)팀에 속한 폴란드 레이싱 드라이버 쿠바 프르지곤스키(Kuba Przygonski)로 그가 세운 드리프트 신기록은 217.973km/h다.
프르지곤스키는 시속 255km까지 달리면서 차량의 뒷바퀴를 미끄러뜨리는 드리프트에 성공했으며 평균 속도 217.973km/h를 냈다. 이는 기존의 드리프트 최고 기록 수립자 알렉사 그라에프(Alexa Graeff)의 기록 179.59km/h보다 약 38km/h나 빠른 기록이다.
프르지곤스키가 기록 수립을 위해 운전한 차량은 도요타 GT86을 개조한 것으로 기존의 수평대향 2.0리터 엔진을 V8엔진으로 변경해 최고출력 1068마력을 발휘한다.
드리프트는 코너에서 높은 탈출속도(exit speed)를 유지하기 위해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차량이 앞바퀴의 방향과 반대로 달려 나가는 기술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발전했으며 각국에서 다양한 드리프트 경기가 열리고 있다.
▶영상 바로보기=http://youtu.be/67AQ7XBhd68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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