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초대형 싱크홀 “정체가 궁금해”

동아경제

입력 2013-10-05 09:42 수정 2013-10-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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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대형 싱크홀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중국에선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16명이 실종돼 그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중국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허베이성 우안시 허우산촌에 위치한 공장에서 지름 50m, 깊이 15~20m의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일어나 인근 공사장 근로자 16명이 실종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하자마자 구조대와 지질학자 등 200여 명이 현장에 파견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전문가들은 싱크홀이 생긴 원인으로 인근에 있는 철광을 꼽았다. 하지만 정부의 주장은 달랐다.

중국 정부 당국은 “해당 철광은 아직 채광을 시작하지 않은 것이다. 철광 때문에 이런 구멍이 생길리 없다”며 전문가들의 주장을 부인하고 나섰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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