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4600마력 트럭 “타이어 크기가 무려…”
동아닷컴
입력 2013-10-04 15:05 수정 2013-10-04 16:58
사진출처=오토블로그
동유럽 국가 벨라루시의 대형 트럭 전문 제조업체 ‘벨라즈(Belaz)’가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큰 덤프트럭을 공개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2일(현지시간) 496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덤프트럭 ‘75710’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초대형 트럭은 건장한 체구의 성인 남성이 트럭 옆에 서도 타이어의 반도 가리지 못할 정도로 그 크기가 엄청나다.
크기만큼이나 탑재된 엔진도 무시무시하다. 65리터 16기통 터보차저 디젤 엔진 두 개를 탑재하고 각각의 엔진은 최고출력 2300마력을 발휘해 총 출력 4600마력, 최대토크 1903kg·m의 성능을 낸다. 또한 최고속도 64km/h로 달릴 수 있다.
벨라즈의 수석 디자이너 레오니드(Leonid Trukhnov)는 “75710을 세계 최초 496톤 광산트럭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벨라즈 트럭은 1948년 처음으로 트럭을 생산한 이래 1990년에 280톤 트럭을 생산했고 지난 2006년에는 350톤 적재 중량에 3500마력의 엔진을 탑재한 건물 5층 높이의 세계 최대 트럭을 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벨라즈는 초대형 트럭 75710을 공개함으로써 다시 한 번 세계 최대 트럭 제조업체로써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천원의 아침밥 계속 해주세요” 학생들 목소리에 조기 시행 ‘화답’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여행·숙박플랫폼 만족도,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 순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어쩐지! 이런 걸 즐겨보더라”…유튜브 검색기록 정보 유출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