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K 350 출시 “한층 강력해진 성능”
동아경제
입력 2013-09-26 11:45 수정 2013-09-26 11:5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하드탑 콤팩트 로드스터 SLK 350을 국내 출시한다.
SLK 클래스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적 주행성능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컨버터블 베스트셀링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모델이다.
신차는 정통적인 로드스터의 강인함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연료소모와 배기가스 배출은 감소하고 역동성은 더욱 강화됐다.
최신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와 저감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현했다.
특히 개선된 연소 과정과 새로운 흡배기 시스템 그리고 경량화 설계를 통해 306마력의 최대 출력과 37.7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최고 속도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5.6초에 주파하며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이 기본 장착돼 9.6km/ℓ(복합연비)의 연료 효율성을 보인다.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실물과 같은 3D 지도를 지원하고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를 비롯해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크트로닉(PARKTRONIC incl. Parking Guidance) 등의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내부에는 아날로그 시계와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가 기본 적용되고 키를 꺼내지 않고 갖고 있는 것만으로 차량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키레스-고(Keyless-GO) 기능과 태양열 반사 가죽이 적용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버튼 하나로 루프의 투명도 조정이 가능한 매직 스카이 컨트롤(MAGIC SKY CONTROL) 파노라믹 배리오-루프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850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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