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브레이크 스위치 불량’ 66만대 리콜…렉서스 GS350도 결함
동아경제
입력 2013-09-25 14:36 수정 2013-09-25 14:43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먼저 불거졌던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과 관련 리콜을 국내에서도 실시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쏘나타·K5 등 15개 차종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 같은 결함은 시동 불량과 제동등 점등 불량을 유발시킨다. 또 정속주행 장치 및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 작동이 되지 않는 문제점도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쏘나타(18만5176대), 투싼(6만9253대), K5(6만3096대), 포르테(6만1870), 제네시스(5만270대) 등 지난 2007년 6월 21일에서 2011년 8월 15일까지 생산된 15차종 66만2519대다.
국토부의 이번 리콜은 앞선 4월 동일 결함으로 리콜이 내려진 아반떼·싼타페·베라크루즈 등 현대·기아차 6차종의 적정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타 차종 역시 결함이 확인돼 추가로 진행한 것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요타 렉서스 GS350 1310대도 리콜된다. GS350은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는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6년 5월 11일부터 2010년 12월 9일까지 생산된 GS350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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