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오 이후 급격히 악화 예상

동아경제

입력 2013-09-21 11:32 수정 2013-09-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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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고속도로에 차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행선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6시간20분, 울산에서는 6시간30분, 목포출발 6시간, 광주출발 5시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30분이 걸린다.

하행선의 경우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울산까지 5시간10분, 부산 5시간, 목포 3시간4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3시간, 대전 1시간4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군산나들목에서 군산휴게소, 서천나들목에서 서천휴게소, 홍성휴게소에서 홍성나들목 등 12.8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또한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북공주분기점과 풍세요금소 사이 26.42㎞ 구간에서 차량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을 12만대로 집계했다.

이날 자정까지 귀경 차량은 총 43만대,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1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체 구간은 자정 이후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파악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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