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디젤 “확실한 연비개선 눈길”

동아경제

입력 2013-09-12 14:13 수정 2013-09-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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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디젤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

포르쉐는 10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파나메라 디젤(Panamera Diesel)을 공개했다.

신차는 3.0ℓ V6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66kg.m의 힘을 발휘해 기존보다 약 20%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6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9km/h를 기록한다.

포르쉐는 신차의 성능 향상에 개발 초점을 맞춰 변속기와 섀시를 재정비했다. 특히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orsche Torque Vectoring Plus)시스템을 최초 적용하고 리어-액슬 차동잠금장치(rear-axle differential lock)를 함께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역동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하지만 신차의 달리기 성능이 대폭 향상된 반면 연비는 기존 15.6km/ℓ에서 15.9km/ℓ로 소폭 변경이 이뤄졌다.

포르쉐는 내년 상반기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신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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