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8 기반 4도어 쿠페 양산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3-08-26 14:36 수정 2013-08-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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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레프트레인
포르쉐가 4도어 쿠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레프트레인은 24일(현지시간) 포르쉐가 하이브리드 918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한 4도어 쿠페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신차의 코드네임은 984로 숫자 9는 포르쉐의 스포츠카, 8은 8기통의 8, 4는 시트 개수를 상징한다. 또한 신차는 섀시 전체가 탄소섬유로 제작된 918의 확장 버전으로 생산되며 911의 낮은 루프라인을 갖춘 매끈한 4도어 쿠페 형태를 갖춘다.

매체는 또 918과 같이 신차에 4.6리터 V8엔진을 차량 중간에 배치해 무게중심을 낮춰 이상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고 화물칸 2개를 제공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갖출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신차에 918스파이더처럼 전기모터와 리튬이온배터리는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르쉐 엔지니어 대표 미셸 마우어(Michel Mauer)는 “984 콘셉트카는 이미 만들어졌지만 공개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이 차량이 출시된다면 2017년부터 약 46만8000 달러(한화 5억 2000만 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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