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지리, 공동 개발한 ‘작은 신차’ 언제 공개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3-08-23 15:57 수정 2013-08-23 15:58
사진출처=월드카팬스
볼보와 중국의 지리(Geely)자동차가 협력해 개발한 신차가 2015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22일(현지시간) 지리(Geely)의 CEO 귀 성 위에(Gui Sheng Yue)가 볼보와 협력해 만들 새로운 차량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리 관계자는 신차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 차량이 현재 개발 중이고 2015년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리와 볼보는 지난 2월 스웨덴 고덴버그에 공동 R&D센터를 건립해 새 차량에 적용할 새로운 C세그먼트 모듈러 아키텍처를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볼보의 스케일러블 플랫폼 아키텍처(Scalable Platform Architecture, SPA)보다 작고 이는 개발, 테스트, 소싱 기간 상당한 비용절감을 가져다준다고 알려져 있다.
지리 회장 리 셔프(Li Shurf)는 “두 회사가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때는 공동으로 개발하는 제품이나 개별적으로 생산하는 제품 모두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공동 R&D센터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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