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본 하늘 모습은?
동아일보
입력 2013-08-17 03:00 수정 2013-08-17 03:00
지상 30km 상공에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하늘은 어떤 모습일까.
LG전자 스마트폰 ‘LG G2’로 촬영한 성층권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LG전자는 이달 초 G2의 내구성과 카메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G2를 ‘동영상 촬영 모드’ 상태로 대형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워 보냈다.
대전에서 쏘아올린 G2는 장마철 비바람을 뚫고 3시간가량 하늘로 올라갔다. 고도 8km 대류권을 통과해 성층권까지 올라간 G2는 영하 50도의 혹한에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목표로 했던 상공 30km 지점에서 풍선이 터지면서 낙하산에 매달려 지상으로 내려온 G2에는 우리나라 하늘과 땅 모습을 담은 풀HD 영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1300만 화소인 후면 카메라에 탑재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 덕분에 강한 바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촬영이 가능했다”며 “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성층권 촬영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LG전자 스마트폰 ‘LG G2’로 촬영한 성층권 동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LG전자는 이달 초 G2의 내구성과 카메라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G2를 ‘동영상 촬영 모드’ 상태로 대형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워 보냈다.
대전에서 쏘아올린 G2는 장마철 비바람을 뚫고 3시간가량 하늘로 올라갔다. 고도 8km 대류권을 통과해 성층권까지 올라간 G2는 영하 50도의 혹한에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로 지구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목표로 했던 상공 30km 지점에서 풍선이 터지면서 낙하산에 매달려 지상으로 내려온 G2에는 우리나라 하늘과 땅 모습을 담은 풀HD 영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 “1300만 화소인 후면 카메라에 탑재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술 덕분에 강한 바람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선명한 촬영이 가능했다”며 “스마트폰으로는 세계 최초로 성층권 촬영에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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