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폭염열차…딱봐도 홍보용!
동아경제
입력 2013-08-10 11:13 수정 2013-08-10 11:13

지난 9일 해운대구 공식 페이스북에는 “불쾌지수 200%, 그리고 폭염 2013년. 인류 마지막 피서지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됐다”라는 글과 함께 '해운대 폭염열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꼬리칸 사람들이 해운대로 가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담아냈다.
틸다 스윈튼은 “나는 해외로 갈 테니 너희는 무조건 따라와라”라고 지시했고, 크리스 에반스는 “해외로 가는 건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앞 칸으로 전진했다.
특히 해운대 폭염열차에서 배우 송강호는 ‘스마트비치 관리자’로 변신, 웃음을 자아낸다.
‘해운도 폭염열차’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운대 폭염열차, 교묘하네” “해운대 폭염열차, 서울열차보단 못한듯” “해운대 폭염열차, 그 사람많은 해운대를 왜 가” “해운대 폭염열차, 해운대 상공에 냉매제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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