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美 시장 100만대 돌파 “틈새 공략”
동아경제
입력 2013-08-03 11:11 수정 2013-08-03 11:29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미국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3일 현대차북미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00만 번째 싼타페가 출고됐다. 이로써 2000년부터 북미지역에 SUV를 공급한 현대차는 처음으로 SUV차종에서 1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북미지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 중 100만대 이상 판매기록을 달성한 차량은 엑셀, 아반떼, 쏘나타 등이다.
북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러그는 싼타페에 대해 경제적이면서 실용성을 갖춘 SUV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된 부분이 이번 기록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북미법인은 “싼타페는 이전 현대차 구매자와는 전혀 다른 수요층을 창출했으며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권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싼타페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물론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앨라배마 공장은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3세대 모델로 교체된 싼타페는 올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4만1158대 팔렸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자칭 숨바꼭질 달묘의 '뽀작'한 숨기 실력.."냥젤리가 마중 나와 있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