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날렵해진 2014년 형 도요타 ‘해리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7-26 14:38 수정 2013-07-26 14:51

도요타자동차가 2014년 형 해리어(Harrier) 출시를 앞두고 사진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도요타가 2014년 형 해리어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가 신차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진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전면과 후면 디자인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다.

신차는 전체적으로 2013년 형 해리어보다 더욱 고급스러워졌고 렉서스 RX 디자인과 흡사하다. 전면 디자인은 도요타 아발론을 모방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커졌고 후면 디자인은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유선형을 띠었던 이전 모델과 달리 테일 게이트가 날렵해지고 테일램프는 가늘고 길어졌다.
매체는 일본에서 렉서스가 론칭 되기 전에 출시됐던 도요타RX 1세대와 2세대가 도요타 해리어로 판매되는 등 실제로 동일한 역사를 걸어왔던 해리어와 렉서스 RX를 고려하면 이번에 공개된 해리어를 통해 다음 세대 렉서스 RX에 대해 미리 예측해 볼 수도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2014년 형 해리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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