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제라 5200대 리콜…에어백 센서 오작동
동아경제
입력 2013-07-03 17:57 수정 2013-07-04 08:20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아제라(그랜저)가 미국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간) 아제라의 조수석 에어백 센서가 오작동을 일으켜 리콜된다고 보도했다.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 판매된 아제라의 에어백 센서는 성인과 아이를 구분해 전개 강도를 조절한다. 그러나 일부 아제라에서 이에 대한 감지 오류가 발생한 것.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면 경우에 따라 사고시 탑승자의 부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이번에 리콜되는 차량은 아제라는 2012~2013년형 총 5200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좌석 시트를 교체하면서 센서에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올 3분기부터 아제라 소유주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해 리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리콜과 관련해 국내에 판매된 그랜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계절은 제주에 그렇게 머무네[여행스케치]
- 2025년 새해 초부터 에르메스·롤렉스發, 명품가 도미노인상 본격화
- 한남4구역 삼성-현대 간 격화되는 수주전[부동산 빨간펜]
- 은행-금융지주사들 내부통제 강화… 금융사고땐 임원 신분 제재
- 한국인 절반 ‘C커머스’ 앱 설치했지만…쿠팡, 연내 최고 사용자수·매출로 압도
- 강화군 ‘동막해변’ 가족 친화적 힐링공간으로 새 단장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