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바운스’, 청각장애인들 위해 재탄생
동아경제
입력 2013-06-19 16:10 수정 2013-06-19 16:14

현대자동차와 가수 조용필이 합작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음원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BOUNCE)’를 청각 장애인들이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쏘나타 터처블 뮤직시트(SONATA Touchable Music Seat)’에 맞는 전용 음원으로 새롭게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바운스’ 전용 음원은 최근 신곡 ‘바운스’를 가수 조용필과 현대차,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이 약 1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청각 장애인들이 보다 더 생동감 넘치게 느낄 수 있도록 ‘쏘나타 뮤직시트’에 장착된 진동센서와 진동스피커에 적합한 음원으로 재탄생 시켰다.
현대차는 이번 음원을 농아학교에 기증될 ‘뮤직시트’에 음원을 삽입해 청각 장애인들이 들을 수 있게 하는 한편 이색 테마 전시장인 ‘여의도 카페 지점’과 ‘성내 카페 지점’에 6월 중 선보여 고객들이 직접 ‘뮤직 시트’에서 듣는 ‘바운스’ 전용 음원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 페이스북(facebook.com/abouthyundai)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했으며 고객들의 응원 총 5만 건을 모아 전국 10개 농아 학교에 5개의 ‘뮤직시트’와 ‘빔프로젝터’가 구비된 멀티미디어관을 기증하는 이벤트로 지금까지 총 2만8000여 명의 고객들의 응원을 모았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6월 30일까지 현대차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뮤직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는 이번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음원 제작은 가수 조용필씨가 청각 장애인들을 돕는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감동을 받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더 많은 참여로 더 많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최신 인기가요 ‘바운스’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