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크게 줄인 기아 ‘더 뉴 K5’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3-06-14 03:00 수정 2013-06-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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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중형세단 ‘더 뉴 K5’(사진)를 출시했다. 2010년 출시된 K5의 부분변경모델(페이스리프트)인 더 뉴 K5는 실내외 디자인을 다듬고 각종 편의장치를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차량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더욱 역동적으로 바꾸고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을 달았다. 또 전면 유리창에 이중접합식 차음유리를 적용하는 등 소음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편의장치로는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일반주행, 연비주행(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편의장치와 엔진 구성에 따라 2195만∼299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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