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유로 NCAP 별 5개 획득 “측면 충돌 만점”
동아경제
입력 2013-05-31 09:34 수정 2013-05-31 09:39
지난 5월부터 유럽 각국에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Trax)가 유럽 신차 안전테스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평가에서 트랙스는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해 유로 NCAP 충돌안전성평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트랙스는 이번 신차 충돌 안전성 평가의 승객 상해 보호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4점을 획득했으며 측면 충돌 테스트에선 만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올해부터 강화된 어린이 승객 보호 및 보행자 보호 항목에서는 최고 수준의 점수를 획득하며 차량 안전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트랙스는 차체 중량의 최대 4.2배 하중까지 견딜 수 있도록 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의 루프 강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차체 자세 제어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를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했다.
이번 평가로 트랙스를 비롯해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소형차, ALV(Active Life Vehicle), SUV(Sports Utility Vehicle), 중형차에 이르기까지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 모두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트랙스가 SUV 구입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 안전성에서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 개발된 쉐보레 전 차종이 차례로 글로벌 안전평가를 석권해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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