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브로셔 유출 “엔진 사양이…”

동아경제

입력 2013-05-13 09:50 수정 2013-05-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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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저먼카포럼닷컴에는 정식 공개에 앞서 2014년형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브로셔이미지가 올라왔다.

그동안 스파이샷과 렌더링 이미지를 통해 간략한 차량 정보가 공개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아왔던 만큼 새롭게 공개된 이미지 자체는 크게 새롭지 않다.

하지만,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엔진사양은 주목할 만하다. 유출된 브로셔를 살펴보면 최소 3개 이상의 엔진 사양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S350 블루텍(BlueTEC) 모델에는 3.0ℓ V6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7kg.m에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8초이다.

S500모델의 경우 4.7ℓ V8가솔린 엔진이 무려 455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최대토크는 69.66kg.m, 최고속도 2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에 도달한다.

마지막으로 S400 하이브리드는 3.5ℓ V6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6.85kg.m의 성능을 지닌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8초, 최고속도는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250km/h이다.

신형 벤츠 S 클래스는 오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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