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최고의 자동차 사진 ‘벤츠 G클래스’ 선정

동아경제

입력 2013-04-16 10:56 수정 2013-04-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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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자동차 사진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2013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 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2013 서울모터쇼’의 부대행사로 진행돼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사진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자동차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대한민국자동차사진대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6일, 2013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 대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에는 TV리포트 임재범 부장이 촬영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가 선정됐다. 1등에는 자동차생활 민성필 기자의 도요타 86, 2등에는 RPM9 박기돈 기자의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3등에는 자동차생활 최진호 기자의 르노삼성 SM5가 차지하였다.

특선에는 쉐보레 트랙스, BMW 1시리즈, 렉서스 ES350, 인피니티 M30d, 아우디 RS5, 포드 머스탱이 각각 선정됐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투표로만 수상작을 선정하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관람객들의 투표결과와 전문 자문위원의 채점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수상작을 선정함으로써 일반 관람객들에게 인기 있었던 작품과 자동차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이 골고루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와 같이 이번에도 전시된 작품 50점을 투표에 참여한 관람객 중에서 추첨을 통하여 선정된 50명에게 모두 증정하였으며, 현장에서 판매한 전시작품 사진집 판매대금은 전액 어린이 구호단체에 기부하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블로거와 사진 동호인 등의 참여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일반인들이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혀 권위 있는 자동차 사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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