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열기자의 강추!] 감각적 투톤과 라인…‘QM3’, 서울모터쇼를 홀리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3-04-10 07:00 수정 2013-04-10 08:50
서울모터쇼를 빛낸 승용차부문 베스트카로 선정된 QM3. (맨 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고문수 전무,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권영수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
사진제공|르노삼성
■ 서울모터쇼 베스트카 르노삼성 ‘QM3’
기자 투표 승용 1위…소비자 반응도 핫
르노그룹 반덴애커 부회장 손수 디자인
1.2리터 가솔린 엔진…올 하반기 출시
“QM3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훨씬 크고 매력적”
르노삼성의 5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QM3’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QM3는 지난 7일 끝난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된 르노 캡처와 동일한 모델이다.
● ‘QM3’ 2013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로 선정
아웃도어 라이프와 도시 생활을 겸비할 수 있는 SUV, 미니밴 모델들이 시장의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QM3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자동차 전문 기자들도 QM3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덕분에 QM3는 신문, 방송, 온라인 매체 및 자동차 관련 전문지와 월간지 등 내외신 취재기자 225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 2013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승용부문)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신개념 크로스오버카라는 콘셉트의 QM3는 매력적인 디자인만으로도 소비자의 마음을 이끄는 놀라운 흡인력을 선보였다.
● 르노 그룹 디자인 총괄 로렌스 반덴애커, QM3에 강한 자신감
QM3는 르노 그룹의 디자인 총괄 로렌TM 반덴애커(Laurens VAN DEN ACKER) 부회장이 직접 디자인했다. 그는 2012년 파리 모터쇼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4세대 클리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QM3 역시 그만의 스포티함과 역동성이 잘 표현된 걸작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제품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그는 2013 서울모터쇼를 직접 방문,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QM3의 디자인을 직접 소개했다. 그는 QM3에 대해 “루프와 차체의 투톤 컬러 디자인은 감각적인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아함과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세련된 외관 디자인은 동적인 굴곡과 간결한 선의 완벽한 조합으로 균형 있고 강인한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 QM3의 사양은?
QM3의 상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캡처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큐브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캡처는 전체 길이가 4120mm, 지상고가 200mm인 소형 SUV다. SM3보다 100mm가 짧다.
매력적인 투톤 컬러가 기본 사양이며, 뒷좌석은 앞뒤로 160mm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트렁크 공간은 377리터에서 최대 455리터까지 확장된다.
엔진은 다운사이징 SUV가 대세인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1.2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변속기는 변속 충격이 적고 변속 타이밍이 빠른 듀얼클러치를 선택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언덕길 정차시에도 밀리지 않는 힐 어시스트, 다양한 전자 장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주차 센서 등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오버 QM3는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자동차경주연맹 공인라이선스 C 드라이버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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