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40,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절반을…”
동아경제
입력 2013-04-08 09:32 수정 2013-04-08 09:50
볼보자동차 해치백 모델 V40의 국내 시장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40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의 45%가 팔리고, 볼보 3월 한 달 판매량의 25%를 차지하면서 볼보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3월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고 2013 서울 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된 V40의 판매량은 63대로 초도 물량 140대의 절반에 가까웠다.
V40은 볼보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디자인 어라운드 유(Designed Around You)’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로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해 ‘2012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역사상 최고 점수를 받았다.
내외부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국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는 2.0ℓ 디젤과 2.0ℓ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모델이 출시됐다. 가격은 3690만~4590만 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40을 필두로 지난달 총 252대를 팔았으며, 이는 전월 대비 163%,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한 수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V40의 출시가 볼보자동차 전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차량 판매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전 세계 TV, 3개중 1개 중국산…삼성·LG 돌파 전략은?
- 청년 일자리 7분기째 ‘내리막’…농림어업·운수·창고 유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