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후속 “사륜은 맞는데 10단 변속기는…”
동아경제
입력 2013-02-25 11:23 수정 2013-05-02 15:13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후속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 현대차 세단 최초로 사륜구동을 적용하지만 추측됐던 10단 변속기 탑재는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후속 모델 출시는 올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전보다 스포티한 성향들과 함께 사륜구동이 적용되지만 10단 변속기의 탑재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선 내년 1월경 신차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당초 관련업계에선 제네시스 후속모델의 스파이샷이 최근 국내외에서 포착되며 이르면 올해 말 출시를 점쳤지만, 신차의 정식 공개는 빠르면 올해 말 LA모터쇼나 내년 초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코드명 DH로 알려진 2세대 제네시스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에 준하는 편의 및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자동차 본질에 충실하도록 달리기 성능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스파이샷을 통해 공개된 신차의 외관은 위장막에 둘러싸여 상세한 판단은 어렵지만, 전조등은 LED 주간 주행등이 도입되고 전면 그릴은 현행 모델보다 좀 더 얇아진 가로형태를 채택했다. 후면은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듀얼 머플러와 함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후미등을 적용했다. 차체는 현행 모델보다 커져 웅장한 모습이다.
파워트레인은 3.0 GDI, 3.3 GDI, 3.8 GDI와 5.0 GDI는 제네시스 프라다와 같은 방식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 3.8 GDI 대신 395마력짜리 3.3터보 GDI 엔진을 도입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외신들은 3.8 GDI 모델과 5.0 GDI 모델을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유럽 등 해외에서 디젤세단의 경쟁력이 새롭게 거론되며 3.0리터 디젤 R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 출시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디스플레이, 블루링크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시스템, 8인치 오디오 & 내비게이션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신차가 출시될 경우 BMW, 벤츠 등 고급 브랜드들과 해외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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