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서 중형차 내구품질 1위

동아일보

입력 2013-02-14 03:00 수정 2013-02-1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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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리-어코드-알티마 제쳐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는 JD파워가 실시한 ‘2013년 내구 품질 조사’에서 94점을 받아 도요타 ‘캠리’(104점), 혼다 ‘어코드’(107점), 닛산 ‘알티마’(110점) 등 주요 경쟁차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구입 후 3년이 지난 차를 대상으로 엔진, 변속기, 주행 등 202개 세부항목에 대한 불만건수를 수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현대차 ‘베르나’는 지난해 146점에서 7점 향상된 139점을 받아 소형차 부문 3위에 올랐다. 기아차 ‘쏘울’도 150점으로 소형 다목적차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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