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최고의 방법은?
동아경제
입력 2013-02-08 10:05 수정 2013-02-08 10:21
올 설은 주말과 겹치면서 연휴 기간이 짧아진 만큼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는 성인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그 결과 ‘가족과 대화’가 26.5%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귀경길 차 안에서 가족과 대화하면서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다”, “평소 대화가 부족해 이럴 때 더욱 대화를 많이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 뒤를 영화, 음악감상이 16.7%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는 답변이 14.6%로 나타나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게임이 교통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13.1%의 비중으로 4위를 기록한 것은 취침이었다.
그 외에 ‘운전만 한다’, ‘밀린 업무 처리’, ‘좋은 자동차 번호 찾기’, ‘희귀 차량 찾기‘, ‘인간 네비게이션’ 등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나왔다.
SK엔카 종합기획본부 정인국 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가 짧은 만큼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럴수록 교대운전을 통해 졸음 운전 등 위험한 행동은 피하고 휴식도 충분히 취하면서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