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경찰 “교통사고 접수 안 받아요” 이유가?
동아경제
입력 2013-02-01 14:01 수정 2013-02-01 14:40
경찰이 교통사고를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민원인을 되돌려 보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이선령 씨(33·경기도 김포)는 차량 급발진 추청 교통사고를 접수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찾았다.
이 씨에 따르면 그는 이날 교통사고조사계 이모 경찰관에게 부상을 당한 운전자를 대신해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후문에서 발생한 급발진 추정사고에 대한 신고 절차를 물었는데 황당한 말을 들은 것.
당시 담당 경찰관은 이 씨에게 “급발진 사고라고 밝혀진 전례가 없다”며 “어차피 뻔한 결과인데 사고접수를 하지 말라”고 응대했다.
이 씨는 “경찰의 황당한 말을 듣고 난 후에도 수차례나 사고접수 의사를 밝혔지만 담당 경찰관은 사고접수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며 “사고신고를 거부하는 경찰관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황당해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실질적인 사고 당사자가 없어 대리접수에 대해 안내했던 과정에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신고자가 경찰서에 신고하면 언제든지 접수가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핫포토] 신민아, 아찔한 킬힐에 ‘쭉 뻗은 각선미’ ’
▶[화보] 감출 수 없는 볼륨감! 섹시한 그녀
▶이 車가 바로 새로운 ‘K5’…스파이샷 공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차 ‘TOP 10’ 1위는?
▶껍질 벗긴 석류 모습…왜 이렇게 징그러워?
▶명절에 하는 거짓말 1위 “내 연봉? 너보다 훨씬…”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기반 레이싱 머신 ‘GT3 FL2’ 공개
▶벤틀리 몇 대나 팔기에? 부산에 2번째 전시장
▶4세대 레인지로버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더니…”
▶로또 당첨금 47억 안 찾아간 사람 찾았더니…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