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아트카 “빈센트 반고흐를 위해”

동아경제

입력 2013-01-25 09:17 수정 2013-01-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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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대치지점 H∙Art 갤러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소재 대치지점에서 세기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한 헌정’을 테마로 국내 대표 작가 6명의 작품 20여점을 전시하는 ‘오마주 투 빈센트 반고흐 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형구, 김경렬, 남경민, 이승오, 이이남, 황주리 등 대한민국 대표 현대 작가 6명이 각기 다른 시각으로 반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한 20여 점이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대치지점 H∙Art 갤러리’만을 위해 특별히 새롭게 제작된 작품과 함께 반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으로 디자인된 그랜저 아트카를 선보이게 된다.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7은 25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Art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직접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문화생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2010년 10월 처음으로 개소한 대치지점 H∙Art 갤러리는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1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2,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을 주제로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을 전시한 시즌3, 가수 조영남의 그림 작품을 전시한 시즌4, 영화배우 하정우의 작품을 전시한 시즌5, 구준엽 등 4인의 아티스트들의 현대작품을 전시한 시즌6 등 4개월 단위로 다양한 테마의 작품들을 선보인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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