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18억 집 날린 뒤에도 빚이 남아” 경악

동아닷컴

입력 2013-01-04 08:48 수정 2013-01-04 09:3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개그맨 윤정수. 사진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개그맨 윤정수가 경매로 집이 넘어간 사연을 고백했다.

3일 방송한 SBS ‘자기야’에서 윤정수는 최근 잘못된 보증으로 아픔을 겪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윤정수는 “삼성동에 18억 짜리 좋은 집을 한 채 가지고 있었다. 전망 좋은 회사에 무리하게 투자했다가 경기가 나빠지면서 투자금 회수조차 어려워졌다”며 “결국 13억 원에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또 금융 대출은 900만 원인 이자를 3개월간 갚지 못하면 1800만 원으로 불어난다고 말해 주변을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아직 집을 처분하고도 집값의 20% 정도가 빚으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윤정수는 “어머니께 좋은 집을 사드리려 했다가 상처만 드렸다”면서 “저 때문에 시골로 내려가서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께 가방 한가득 현금을 채워드리고 싶다”고 효자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의 남재현이 출연해 병원을 개업한지 10년이 됐지만 1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안고 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