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체불명 고성능 스포츠카 ‘사전 작업중’
동아경제
입력 2013-01-01 08:50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고성능 자동차 개발을 위한 건물을 신축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독일 현지 언론들은 현대기아차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자동차 성능을 테스트하는 연구 건물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파리 모터쇼 자리에서 “향후 개발하는 신차의 성능 개선을 위해 한국의 남양연구소가 주축이 돼 뉘르부르크링에 시설 건립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한바 있어 신차 개발에 대한 무게를 싣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성지’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북쪽의 노르드슐라이페와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남쪽 서킷인 GP-슈트레케 등 총 2개의 서킷으로 구성됐다. 노르두슐라이페는 고저차가 큰 20.8km의 거리에 154개의 코너로 이뤄져 고성능 모델들이 성능을 테스트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 서킷을 얼마나 빠르게 주파하느냐는 스포츠카 업체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기도 하다.
독일과 국내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세계 5위권 제조사로 급부상한 만큼 이제는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를 위해 실제 현대기아차는 2년 안에 포르쉐 수준에 고성능 스포츠카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뉘르부르크링은 현재 파산신고를 한 상태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다. 서킷 지분의 90%를 소유한 라인란트팔츠 주 정부가 지난 2009년 서킷 재개발을 위한 투자로 거액의 빚을 져 지난 7월 최종 파산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 현대기아차가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인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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