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할리우드 떠나나? ‘은퇴계획’ 공개
동아닷컴
입력 2012-12-04 15:35 수정 2012-12-04 16:04
‘안젤리나 졸리 은퇴계획’
세계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E! Online 등 외신들은 3일(이하 현지시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자녀들이 10대가 될 때쯤 은퇴 선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1일 영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 은퇴 계획을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연기 활동에 만족하고 있지만 최근 브래드 피트와 상의 끝에 은퇴 계획을 세웠다고.
안젤리나 졸리는 “아이들이 10대가 되면 배우 생활을 포기할 예정이다. 어머니로서 가정 내에서 관리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물론 여배우로서의 인생을 진심으로 즐겨왔고 그런 과정을 통해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던 과거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당장 내일 배우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그만큼 아이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행복해할 것이다. 또 난 매일 아침 어머니로서의 하루를 맞게 될 것이고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세상의 일부분이 돼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는 지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다”고 털어놨다.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캄보디아 국적 아들 매독스(11)와 팍스 티엔(9), 에티오피아 국적 딸 자하라(7), 샤일로 누벨(6), 비비엔 마셸린(4), 녹스 레온(4) 총 6명의 아이들을 브래드 피트와 키우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멀레피센트’(Maleficent)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출처|‘안젤리나 졸리 은퇴계획’ 영화 스틸·E! Online 화면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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