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안무, 스포츠춤 될 것” 깜짝 공개
동아닷컴
입력 2012-11-13 09:49 수정 2012-11-13 10:27
‘싸이 신곡 안무 스포츠춤’
국제가수 싸이가 신곡의 안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싸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ITV ‘더 조나단 로스 쇼’(The Jonathan Ross Show)에 출연해 인터뷰를 비롯해 ‘강남스타일’ 무대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 로스는 싸이에게 “‘강남스타일’은 말춤인데, 다른 동물의 동작을 따라한 춤도 생각해 봤냐”고 물었다.
싸이는 “이번앨범에서 말춤을 하기 전에 부담이 많았다. 한국에서는 그 전 앨범들의 춤도 모두 인기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그래서 안무가들과 거의 한 달 이상을 고민을 했고 걱정을 많이 했다. 결국 말 그대로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을 시도해 본 것 같다. 말, 호랑이, 캥거루, 뱀, 떨어지는 낙엽, 해, 달까지 모든 걸 다 해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단 로스는 싸이의 답변에 “정말 신이 난다. 개인적으로 지금 ‘강남스타일’ 춤을 마스터하고 있는 중인데 다음에 어떤 춤을 가지고 나올지 기대된다. 힌트 좀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싸이는 “처음으로 팁을 드리겠다. 동물이 아니라 스포츠의 한 종류가 될 것 같다”고 신곡의 안무를 언급했다. 하지만 싸이는 조나단 로스의 집요한 질문에도 어떤 스포츠의 동작을 연상시키는 안무인지 밝히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의 신곡 안무 개대된다”, “어떤 스포츠춤이 나올까?”, “싸이라면 이번에도 흥행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싸이 신곡 안무 스포츠춤’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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