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과거 척추 부상, 하반신 마비 위험…” 고백
동아닷컴
입력 2012-11-06 09:19 수정 2012-11-06 09:33

‘뮤지컬 대모 윤복희, 척추 부상 불구 4년간 무대에…’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뮤지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는 “과거 뮤지컬 초창기에는 마이크도 없이 연기했었다”고 열악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과거 어린이뮤지컬 ‘피터팬’ 공연 중 겪은 불의의 사고를 전했다. 윤복희 “당시 얇은 피아노 줄로 된 와이어를 타다가 떨어져 척추 3개가 내려앉는 큰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의사가 앞으로는 하반신 마비가 올 것이고 노래도 못 하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어린이들에게 ‘피터팬’이 다쳤다고 할 수 없어서 공연을 그만두지 못했다. 이후 4년간 무대에 올랐다”고 했다.
관객들에 대한 애정과 공연을 향한 열정 때문에 심각한 부상에도 무대에 올랐다는 사실을 들은 출연진들은 깊은 울림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윤복희는 7세 소녀 가장으로서 무대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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