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톱모델, 지방흡입수술 중 사망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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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31 14:26 수정 2012-10-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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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대 여자모델이 지방 흡입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30일(현지시간) TV 연예정보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모델 파멜라 바리스 나시멘토가 지난 19일 상파울루 시내 한 병원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다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수술 도중 모델의 간이 손상돼 과다출혈에 이은 심장마비로 사망한 걸로 보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파멜라 바리스 나시멘토의 시신은 사망 직후 고향인 남부 산타 카타리나 주 상 프란시스코 도 술로 옮겨졌다고 한다.

병원 측은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파멜라 바리스 나시멘토의 사망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파멜라 바리스 나시멘토의 친척이 사건 발생 열흘 만인 전날 아침 경찰에게 알렸다.

파멜라 바리스 나시멘토 외에도 브라질에서는 최근 지방 흡입수술 때문에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여러 차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월 북구 호라이마 주 보아 비스타 시에 사는 한 여성이 지방 흡입수술을 받은 직후 숨겼다고 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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