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유럽점유율 BMW 바로 뒤
동아일보
입력 2012-10-19 03:00 수정 2012-10-19 07:58
올 누적판매 1만1000대 차이
현대·기아자동차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선전(善戰)하며 BMW의 시장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27개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대수는 7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고 시장점유율도 6.6%로 0.9%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들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56만8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해 7위인 BMW와의 격차를 1만1000대로 좁혔다.
현대차는 올해 초 유럽시장에 선보인 신형 ‘i30’와 지난해 7월 내놓은 ‘i40’ 등 ‘i시리즈’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와 ‘씨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 시장 판매 1위는 폴크스바겐이 차지했고, PSA푸조시트로엥, 르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가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보다 앞선 8위다. 9월 유럽 신차 등록대수는 109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다. 유럽 내 5대 자동차 시장 가운데 영국만 8.2% 증가했을 뿐 독일(―10.9%), 프랑스(―17.9%), 이탈리아(―25.7%), 스페인(―36.8%)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현대·기아자동차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선전(善戰)하며 BMW의 시장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추격하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27개국에서 현대·기아차의 판매대수는 7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고 시장점유율도 6.6%로 0.9%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들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56만8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해 7위인 BMW와의 격차를 1만1000대로 좁혔다.
현대차는 올해 초 유럽시장에 선보인 신형 ‘i30’와 지난해 7월 내놓은 ‘i40’ 등 ‘i시리즈’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와 ‘씨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럽 시장 판매 1위는 폴크스바겐이 차지했고, PSA푸조시트로엥, 르노,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가 뒤를 이었다.
현대·기아차는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보다 앞선 8위다. 9월 유럽 신차 등록대수는 109만9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다. 유럽 내 5대 자동차 시장 가운데 영국만 8.2% 증가했을 뿐 독일(―10.9%), 프랑스(―17.9%), 이탈리아(―25.7%), 스페인(―36.8%) 등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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