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시구 직후 눈물 펑펑…“죄송합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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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0 09:37 수정 2012-08-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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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민 눈물 시구 모습 (사진=MBC SPORTS 영상 갈무리)

김정민, 시구 직후 눈물 펑펑…“죄송합니다” 왜?


배우 김정민이 시구 직후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지난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하지만 시구 후 눈물을 쏟아내 온라인상에서 ‘김정민 눈물 시구’가 화제를 모은 것.

이날 김정민은 기아 유니폼 상의와 하얀색 핫팬츠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힘차게 공을 던졌지만, 공은 타자의 뒤쪽으로 날아갔다.

이같으 결과로 김정민은 퇴장하며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정민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아팬, 야구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잘 던져서 오늘 경기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지도해주신 서 선수님께도 미안하고, 연습하다 창문까지 깨드렸는데 정말정말 죄송해요. 꼭 다시 시구자로 불러주심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오늘 많은 걸 배웠습니다. 사실 제가 키만 컸지 몸으로 하는 걸 잘못했요. 공 받아주신 차일목 선수님, 지도해주신 서재응 선수님 감사합니다! 기아팀 시구만회 준비하고 있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 눈물 시구와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김정민씨 무척 귀여우시네요’, ‘시구 정말 아쉬웠어요’, ‘김정민 급호감입니다’, ‘정말 좋은 시구를 보여 주고 싶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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