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차야!” 현대車 ‘엘란트라 쿠페 좀비 머신’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7-16 10:19 수정 2012-07-16 10:25
현대 엘란트라 쿠페 좀비 머신. 사진=모터오쏘리티
현대자동차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디에이고 코믹 콘(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매년 개최되는 만화 등 대중문화에 관한 컨벤션)에서 마침내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Elantra Coupe Zombie Survival Machine)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워킹데드 작가 로버트 커크만(Robert Kirkman)에 의해 디자인 된 단 하나뿐인 이 모델은 디자인 크래프트(Design Craft)에 의해 제작됐으며 뾰족뾰족한 모습을 한 정면의 ‘좀비 플로우’, 주행 중 총을 쏘기에 완벽한 철갑 창문과 루프 해치가 특징이다.
또한 투광 조명, 올터레인 ATV(All-Terrain) 타이어, 시민 밴드 라디오 무선기(CB radio), 무기를 꽉 채운 트렁크 등을 갖췄다.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은 ‘퓨쳐 유에스(Future US)’ 부스에 전시됐다. 부스에는 디스플레이 상으로 볼 수 있는 사용자 매뉴얼을 갖춰 차량 옵션, 무기,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좀비 사격 연습을 체험하거나 좀비 분장 콘테스트에 참가 할 수도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HMA) 마케팅 최고임원(CMO) 스티브 섀넌(Steve Shannon)은 “우리의 커스텀 엘란트라 쿠페 좀비 서바이벌 머신은 좀비의 침공에 살아남고자 하는 워킹데드 팬들을 위한 차다. 팬들이 찾아와 이같이 독특한 엘란트라 쿠페와 GT를 체험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행사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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