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개발중인 프리미엄급 대형 SUV, 실체는?
동아경제
입력 2012-06-28 18:13 수정 2012-06-28 18:20
올해 말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에서 판매중인 베라크루즈의 단종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를 대체할 대형 SUV 세그먼트에 대해 해외언론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은 신형 싼타페의 롱휠베이스 모델이 해당 세그먼트를 대체할 것으로 유력하게 내다보고 있지만 한편으론 전혀 새로운 대형 CUV와 프리미엄급 SUV의 출시 또한 조심스럽게 짐작하고 있다.
워즈오토는 최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 존 크라프칙(John Krafcik)의 인터뷰를 인용해 “프리미엄급 SUV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수는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현대차는 해외시장에서 대형 SUV 세그먼트를 위해 지속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언론은 크라프칙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엄’이란 단어에 무게를 싣고 있는 모습으로 현재의 베라크루즈를 뛰어넘는 전혀 새로운 신차의 개발에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워즈오토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에쿠스 세단의 후륜구동 플랫폼을 토대로 다양한 모델의 개발이 가능하기에 신차는 이를 기반으로 개발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최초 선보인 싼타페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4905mm, 전폭 1885mm, 전고 1690mm의 크기를 지닌 7인승 모델로 국내 시판중인 신형 싼타페 보다 차체를 키우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축간거리는 100mm, 전장은 215mm 길게 설계돼 7인승 SUV의 넉넉한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
북미형 5인승 신형 싼타페는 두 가지 버전으로 2.4ℓ GDI, 2.0ℓ 터보 GDI엔진을 탑재했으며 7인승은 3.3ℓ GDI V6엔진이 탑재돼 공개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