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료칸도 올인클루시브가 뜬다…온천여행 트렌드 3가지

뉴스1

입력 2019-02-18 09:55 수정 2019-0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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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료칸. 내일투어 제공

내일투어, 취향·지역·동반자에 따른 유형별 료칸 소개

여행사 내일투어는 요즘 뜨는 료칸 여행 트렌드를 3가지로 나눠 공개했다.

내일투어는 최근 일본 온천 료칸 전문 페이지를 개설해 트렌드, 여행 지역, 누구와 함께 여행하는지 등을 기준으로 온천을 추천하고 있다.

료칸은 한자로 ‘여관’(旅館) 이라는 뜻으로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이다.

대부분 온천으로 유명한 마을에 자리한 료칸은 온천욕은 물론 일본의 전통이나 관습, 생활양식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어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다.

내일투어가 분석한 최신 료칸 여행 트렌드 3가지는 흰 눈으로 뒤덮여 낭만이 가득한 홋카이도 료칸을 비롯해 Δ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리즈너블(Reasonable) 료칸 Δ 아침·저녁뿐만 아니라 음료, 미니바, 각종 부대시설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올인클루시브(all-inclusive) 료칸 등이다.

특히 올인클루시브 료칸은 오랜 시간을 보내며 평온한 휴식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노천 온천. 내일투어 제공

여행 지역에 따라 료칸도 나뉜다. 일본은 상하로 긴 형태의 섬나라이기에 지역별 기후, 문화, 온천수의 효능이 다르다.

여행의 동반자에 따라 추천되는 료칸도 다양하다. 일본의 주요 온천은 Δ규슈 Δ오사카 근교 Δ도쿄 근교 Δ나고야 근교 Δ홋카이도·아오모리 Δ시코쿠·돗토리 등 총 6개 지역으로 나뉜다.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서도 료칸 선택 기준도 달라진다.

커플 여행객은 아리마 유게츠산소 료칸 등 숲속에 둘러싸인 자연 속 온천욕이 가능한 곳을 선호하며, 부모와 함께 하는 여행객은 쿠로가와 호잔테이 료칸 등 객실에 포함된 개별 노천온천이 있는 곳을 이용한다.

이밖에도 객실 식사 가능 여부, 별채 객실 유무 등 다양한 테마가 료칸 선택하는 데에 주요 요소로 꼽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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