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노선 예타 통과 대형 호재…남양주 다산신도시 ‘판테온스퀘어’ 공급

동아경제

입력 2019-08-30 16:17 수정 2019-08-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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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분양하는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

수도권 동북권과 서남권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지난 2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GTX B노선은 남양주 마석을 지나 서울 주요 지구를 통과해 송도까지 80.1km를 연결한다. 최고 시속은 180km에 달하는 만큼 수도권 거주민의 이동망을 대폭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르면 2022년 착공해 2025년 개통할 전망이다.

상황 이렇다 보니 노선이 지나는 인근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주 별내역 인근 ‘별내쌍용예가아파트’ 전용 122㎡(14층)의 경우 2016년 8월 당시 5억 4700만 원에 거래됐으나, 이달은 동일 평수(15층)가 6억 6000만 원에 매매가 완료됐다. ‘남양주별내우미린1차’ 역시 2016년 1월 전용 117㎡(8층)가 5억 3000만 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올해 2월에는 동일 평수(6층)가 6억 2800만 원에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GTX 수혜는 비단 주거 상품뿐 아니라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유동 인구가 늘어나 수익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보다 규제의 영향이 덜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공급된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6블록의 ‘판테온스퀘어’가 그 주인공이다. 전체 건물 연면적은 7만 5000여 평에 달하며 해당 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배치된다.

‘판테온스퀘어’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뽀로로 파크’가 입점을 확정하며 주목받은 바 있는데, 최근 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해당 시설은 버스 또는 지하철을 통해 별내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석호평간고속도로 수석IC가 단지 1분 거리에 자리하며 한강이 800m로 가까워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편리하다. 남측으로는 강동대교가 위치하고 있고, 인근 가운사거리, 삼패사거리 등 상습정체교차로를 입체화할 계획이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025년에는 세종포천간고속도로가, 2022년에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이 개통할 예정이며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이 검토 중에 있다.

건물 4면은 개방해 접근성을 높였고, 540m에 달하는 벚꽃축제거리와 폭 6m의 노천카페를 조성하며 유동 인구 유입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주차공간은 법정대비 약 200% 높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고정수요로는 같은 건물 내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 근로자를 독점한다. 호실이 1500여 개에 달하는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이니만큼 수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맞은 편으로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이 준공될 예정이며,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를 비롯해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 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등 5600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주변으로 지역 근린공원도 자리 잡고 있어 공원 방문객들의 자연스러운 접근도 가능하다.

한편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 운영 중이며,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 홍보관도 마련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25 (8,9호선 석촌역 5번 출구) 석촌동 286-3 문화빌딩 2층에서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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