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위례포레자이 오는 21일 분양… 3.3㎡당 평균 182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19 10:49 수정 2018-12-19 10:56
GS건설은 오는 21일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하남시 위례지구 A3-1BL블록에 들어서는 위례포레자이는 지하 4~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특별공급 71가구, 일반분양 487가구)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95㎡A가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는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820만 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지난 9.13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된다. GS건설은 내 집 마련을 기다려 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청약의 경우 무주택자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487가구는 50%가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되고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배정된다. 여기에 추첨제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돼 실질적으로 일반분양 물량의 87.5%(가점제 50%, 추첨제 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된다. 모든 물량은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수요자에게 전체 가구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이후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 및 인천 거주자 50% 순으로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공공택지 분양으로 전매 제한기간은 8년(분양 가격이 주변 시세 70% 미만 시)으로 제한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도보 20분 거리(약 1.2km)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다. 차량 이용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록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이 용이하다. 여기에 위례신도시~거여동간 직선도로(위례서로)가 임시 개통돼 강남 접근성이 개선됐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인근 도보 통학 거리에 초등학교 설립이 계획돼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편의시설은 단지와 1.5km 거리에 위례신도시 중심상권인 트랜짓몰과 휴먼링 등이 위치해 있고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최근 오픈했다. 또한 단지 주변에 청량산과 위례근린공원, 남한산성도립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설계의 경우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대부분 판상향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또한 브랜드 대표 가든형 조경공간 엘리시안가든과 플레이가든, 리빙가든, 헬시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테마시설과 주민운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이 배치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다목적실, 작은도서관, 독서실, 사우나 등 주거 편의를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보다 폭이 20cm가량 넓게 설계되며 공동출입문 자동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 기능, 세대창고 등이 도입된다.
임종승 GS건설 위례포레자이 분양소장은 “위례자이와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에 이어 북위례에서도 자이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위례 지구 내 3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북위례 첫 분양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말했다.
위례포레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1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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