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 개통…서울-강릉 반나절 생활권 열렸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12-22 09:06:00 수정 2017-12-22 09:12:24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 싸이월드
  • 구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원주~강릉) 철도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강선(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이다.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사업비 3조7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 만에 개통했다. 22일부터 서울~강릉간 KTX 운행이 시작되며, 서울을 출발한 KTX는 기존의 경의선·중앙선 등의 노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지는 신설·개통되는 경강선 구간을 이용하게 된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예매를 실시한 경강선 열차표의 경우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남선 등 다른 노선에 비해 1.3~2배 높은 수치다. 이용객이 많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예매율은 50%에 육박한다. 서울~ 강릉 구간의 KTX 예매율은 Δ23일 47.9% Δ24일 42.4% Δ25일 41.1% Δ내년 1월1일 41.8%다.

한편 정부는 경강선 KTX 개통을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대한민국 화가 2018명의 작품과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향한 국민 염원 2018개가 담긴 아트배너가 강릉역사에 전시돼 올림픽 손님맞이에 나선다. 한만영, 윤명로, 김창렬, 김보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들은 물론 차세대 작가들이 참여했다.

경강선 개통일인 22일부터 24일까지 강릉 안목해변에서는 커피거리의 특색 있는 카페들에서 펼쳐지는 ‘강릉 커피 앤 재즈 페스타’가 열린다. 진부역 인근 오대천변 축제장에선 ‘평창송어축제'가 22일 막을 올린다. 강릉 폐철도부지를 활용해 만든 강릉 월화거리에서도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