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쿤, 일본에 오픈마켓 ‘티쿤재팬’ 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1-01 14:54 수정 2017-11-01 14:57
사진제공=티쿤
㈜티쿤글로벌이 지난 10월 20일 일본에 종합오픈마켓 티쿤재팬(tqoon.jp)을 오픈하며 한국 기업이 일본에 더 쉽게 직판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티쿤재팬은 일본 판매자에게는 입점비와 판매수수료가 사실상 무료이고, 한국 판매자에게는 일본 판매자처럼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티쿤재팬에는 명함, 스티커 등 인쇄물, 봉투, 박스 등 주문-사이즈 기반 상품도 오픈마켓으로 팔 수 있다. 현재 주문-사이즈 기반 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은 티쿤재팬이 유일하다.
티쿤재팬을 오픈한 티쿤은 국내 중소기업 사이트 36개를 일본에 진출시킨 바 있으며 일본 고객 수 17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티쿤에 따르면 올 한해 거래액은 현재까지 176억 원, 올해 예상 거래액은 220억 원이며, 12월에 작년분(2016년 7월~2017년 6월)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하는 천만불(한화 110억)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티쿤글로벌 김종박 대표는 “일본 판매자에게는 완전 무료이므로 티쿤재팬은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판매자는 티쿤재팬에서 일본 손님에게 일본 판매자처럼 물건을 팔 수 있다. 티쿤이 이미 해외직판 영역에서 최고 실적을 올린 경험으로 한국 판매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쿤은 내년 2월 경 인도에 종합오픈마켓 티쿤인도(tqoon.in)를 오픈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삼성, 3분기 전세계 39개국에서 스마트폰 1위…작년보다 4곳 줄어
- [단독]구인난 허덕 韓 방산업계… 佛선 ‘예비군’까지 만들어
- CJ제일제당, 헝가리-美에 신규 공장… “K푸드 영토확장 가속”
-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양산
- 전세 계약 전 근저당권 반드시 확인하세요[부동산 빨간펜]
- 롯데 “부동산-가용예금 71조”… 유동성 위기설에 이례적 자산 공개
- 나트륨 30% 덜 들어간 햄버거 등 식품 19종 개발
- 테무·알리서 산 아이 옷에서 유해물질 최대 622배 초과 검출
- 울산 수동공원에 ‘맨발 산책로’ 생긴다…내년 4월에 완공
- 기도하는 마음으로… 370년 묵은 행운, 씨간장[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