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솔루션 전문 기업 엔비스타는 오는 4월 중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티몬에 검색광고 솔루션 ‘슈퍼클릭’을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클릭’은 키워드 검색 시 최상단 검색결과에 광고 상품이 순차적으로 노출되도록 하는 CPC(Click Per Cost; 클릭당과금) 검색광고 솔루션이다. 이는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형 포털과 G마켓, 옥션, 11번가 등 대형 오픈마켓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광고를 클릭했을 때 비용이 청구된다.

‘슈퍼클릭’은 적은 예산으로 합리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하며, 기간제 노출 방식의 CPM(Cost Per Mille; 광고 1000회 노출당 단가)과 달리 실시간으로 광고를 중단하거나 게재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티몬은 상위 노출에 다소 제약이 있었던 신규 파트너사들에게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전문가들은 “‘슈퍼클릭’이 티몬에 가입된 수만 명의 판매자들에게 자사의 상품을 실시간으로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소셜커머스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형 판매자들에게도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엔비스타와 티몬은 ‘슈퍼클릭’ 론칭과 관련, 향후 6년간 광고솔루션 개발·운영, 마케팅, 영업 등의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