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혜택 이달 종료…1월 충전율 추가 제한 검토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12-27 09:49 수정 2016-12-27 09:51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로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과 관련해 제공되던 모든 혜택이 종료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갤럭시 노트7의 교환∙환불 기간 종료 이후에는 액정 파손을 포함한 서비스와 보안 패치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제품 사후 지원도 중단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회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삼성전자는 회수율이 90%가 넘어선 미국, 유럽 등에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배터리 충전 제한 조치를,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등에서는 네트워크 접속 차단 등 추가 조치를 각각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그동안 제공되던 모든 혜택은 종료되지만, 미처 교환·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을 위해 구매처에서 교환·환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구매처 방문이 어렵거나 원하는 제품이 없는 고객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환불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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