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에게 레슨? 2억3000만원!
김종석기자
입력 2017-12-14 03:00 수정 2017-12-14 03:00
휴스턴 자선경매서 낙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는 이달 초 10개월 만의 복귀 무대였던 히어로월드챌린지를 공동 9위(8언더파)로 마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핑크빛 전망에 따른 높아진 기대감 때문일까. 우즈에게 한 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1회 레슨권이 21만 달러(약 2억3000만 원)에 팔렸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블루잭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자선 프로암대회 경매에서 두 명이 우즈에게 필드레슨을 받을 수 있는 경매 상품이 거액에 낙찰됐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가 설계한 골프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8월 텍사스를 강타해 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우즈는 전성기였던 2000년 일반인과의 라운드 기회를 경매에 부친 적이 있다. 당시 4명 합계 낙찰가는 20만4000달러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는 이달 초 10개월 만의 복귀 무대였던 히어로월드챌린지를 공동 9위(8언더파)로 마치며 합격점을 받았다.
핑크빛 전망에 따른 높아진 기대감 때문일까. 우즈에게 한 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1회 레슨권이 21만 달러(약 2억3000만 원)에 팔렸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블루잭내셔널골프장에서 열린 자선 프로암대회 경매에서 두 명이 우즈에게 필드레슨을 받을 수 있는 경매 상품이 거액에 낙찰됐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즈가 설계한 골프장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8월 텍사스를 강타해 5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허리케인 하비 구호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우즈는 전성기였던 2000년 일반인과의 라운드 기회를 경매에 부친 적이 있다. 당시 4명 합계 낙찰가는 20만4000달러였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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