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경험자 10명중 3명 “수능 이후 첫 시작”…평균 19.4세
뉴시스
입력 2018-11-15 09:25 수정 2018-11-15 09:27

아르바이트를 처음 시작하는 시기는 ‘수능 시험 끝난 직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 남녀 1,6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나이는 평균 19.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경험자들이 처음 아르바이트를 했던 시기는 ’수능 시험 끝난 후’가 32.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학교 입학 이후(31.1%), 고등학교 시절(24.8%), 중학교 시절(7.1%) 등의 순이었다.
첫 아르바이트를 했던 곳으로는 일반 음식점/레스토랑이 28.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다음으로 편의점(8.3%), 아이스크림/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6.2%), 일반 회사(5.7%), 유통/마트(5.4%), 커피 전문점(4.6%), 치킨/피자 전문점(3.8%) 등의 순이었다.
처음 했던 아르바이트 업무로는 매장관리 및 판매가 29.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서빙 업무가 29.0%로 많았다. 이외에 주방/조리(6.6%), 사무보조(5.7%), 생산/제조(5.0%), 전단지 배포/홍보(4.5%) 등이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결심했던 이유로는 용돈을 벌기 위해서가 63.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13.6%), 생활비를 벌기 위해(9.0%), 학비를 벌기 위해(4.7%),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3.6%)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번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알바 경험자 82.1%는 ‘첫 아르바이트 당시 어려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이 느꼈던 어려움으로는(*복수응답) 반말, 무시 등 손님에게 당한 갑질이 응답률 33.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최저임금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 부당한 처우(24.2%), 아르바이트 일자리 정보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잘 몰랐다(24.0%), 알바 이력서 작성, 면접 등에 관한 정보를 얻기 힘들었다(12.6%) 등의 응답도 있었다.
알바몬 관계자는 “최근 수학능력시험을 본 직후 아르바이트를 찾는 수험생들이 늘면서 10대에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알바 초보생들은 알바 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최저임금, 근로계약서 등 알바 상식을 충분히 숙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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