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부담 늘듯…폭염에 가을배추 재배면적 ‘뚝’
뉴시스
입력 2018-10-29 15:23

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 배추의 올해 생산량이 감소해 김장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313헥타르(㏊)로 전년(1만3674ha)보다 2.6%(361ha) 줄었다.
지난해 가을배추 가격이 하락했던데다 올해 모종을 심는 정식기인 8월 고온과 잦은 강우가 재배면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통계청 측 분석이다.
재배면적 감소는 생산량 감소와 상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배추 1㎏의 11~12월 평균 도매가격은 전년(874원)보다 28.0%(245원)나 낮은 629원까지 떨어졌었지만 올해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은 6104ha로 전년(6003ha)보다 1.7%(102ha) 증가했다. 봄무 가격 강세에 씨를 뿌리는 9월 파종기에 기상 여건이 호전돼 생육기간이 짧은 가을무 전환이 늘었기 때문이다.
품종별로는 가을총각무 재배면적이 792ha에서 1050ha로 32.6% 증가했다. 반면 가을일반무는 5210ha에서 5054ha로 2.9% 줄었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남이 전체의 24.3%인 3244ha로 가장 넓었다. 뒤이어 충북(1920ha), 경북(1869ha), 전북(1433ha), 경기(1283ha) 순이었다.
가을무는 경기(1390ha), 전북(1165ha), 전남(1033ha), 충남(907ha), 강원(396ha) 순으로 넓었다.
【세종=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송지효 씨제스와 결별, 백창주 대표와는 2년 전 이미 결별…‘앞으로의 활동은?’
카톡 친구목록, 오늘부터 옛방식 선택가능
쿠팡 사태에 ‘배달앱 수수료 제한’ 급물살… “시장 역효과” 우려도
순풍 탄 K반도체… 삼성-SK ‘영업익 200조’ 연다
‘美금리인하-산타 랠리’ 기대감에… 증시 ‘빚투’ 27조 역대 최고- 실업자+취업준비+쉬었음… ‘일자리 밖 2030’ 159만명
- 12월 환율 평균 1470원 넘어… 외환위기 이후 최고
- 은값 폭등에 60% 수익 낸 개미, 익절 때 왔나…“○○ 해소 땐 급락 위험”
- ‘위고비’ 맞자 술·담배 지출 줄었다…비만약, 생활습관 개선 효과
- 영유아 위협하는 ‘RSV’ 입원환자 증가…증상 세심히 살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