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등장후 택시기사 평균소득 37% 증가
뉴스1
입력 2018-10-15 10:50 수정 2018-10-15 10:51

택시기사들이 카카오택시 서비스가 나온 이후 소득이 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카카오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택시기사들의 일평균소득은 지난 2016년 3월 11만894원에서 지난 9월 15만2493원으로 37.5% 증가했다. 월수입은 83만원 늘었고, 연간 수입은 997만원이 증가했다.
지난 2015년 3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T’ 앱 이용자는 지난 9월 기준 약 2020만명이다. 이 가운데 한번이라도 카카오택시를 호출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약 1700만명에 이른다.
카카오택시 기사회원은 약 22만명이다. 이는 전체 택시기사 27만명 중 83% 비중이다. 이들이 지난 3년6개월동안 운행한 건수가 5억5568만건이다. 택시요금으로 따지면 4조8000억원에 이른다. 현재도 카카오택시의 월별 운행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고급택시 카카오블랙은 지난 9월까지 131만번 운행했다. 이를 통해 창출한 소득은 279억원이다. 카카오블랙을 이용해본 이용자는 65만명이며 기사는 484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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