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만 해도 금배추였는데…배춧값 50% 넘게 떨어져
세종=이건혁기자
입력 2017-11-20 15:38 수정 2017-11-20 15:42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벌이던 배춧값이 생산량 증가 등으로 지난달보다 50% 넘게 폭락했다. 농산물 가격의 월간 하락폭은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산지 배춧값은 9월보다 58.8% 떨어졌다. 지난해 10월보다는 28.7% 낮다. 피망(71.3%) 감귤(57.1%) 토마토(40.4%)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여파로 농산물 지수는 전달보다 13.8% 떨어지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5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농산물 가격은 8월에만 14.2% 뛰어오르며 물가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두 달 만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등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3.01(2010년 100기준)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해 2014년 12월(103.11) 이후 2년 10개월만에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세종=이건혁 기자 gun@donga.com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산지 배춧값은 9월보다 58.8% 떨어졌다. 지난해 10월보다는 28.7% 낮다. 피망(71.3%) 감귤(57.1%) 토마토(40.4%)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여파로 농산물 지수는 전달보다 13.8% 떨어지며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65년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다. 농산물 가격은 8월에만 14.2% 뛰어오르며 물가 불안 요인으로 지목됐지만 두 달 만에 제자리를 찾아가는 등 널뛰기 행보를 보였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3.01(2010년 100기준)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해 2014년 12월(103.11) 이후 2년 10개월만에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세종=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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